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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 돌입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0. 16. 22:15

오는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예산 주요 업무보고와 각 상임위별 안건 심의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10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제284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10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는 2025년도 예산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이선용 미추홀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회복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현재 미추홀구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전세 사기 피해 지역임을 강조하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전과 권리 회복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가 지난 8월 남 모 씨의 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고소한 사례를 인용하며,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열악한 주거 환경과 안전의 위협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피해자 구제를 위해 미추홀구가 실질적인 피해 회복과 주거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1월부터 지자체가 전세사기피해 주택의 안전관리와 감독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미추홀구도 적극 행정을 펼칠 것전세사기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신설 상시 운영할 것”, “법률상담과 심리적 지원, 긴급복지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할 것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서는 오는 10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거쳐 23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예산 업무보고를 통해 구민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