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간담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위한 부지, 주차장 등 계획의 문제점 살피고 방향성 및 대안 논의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26일, 미추홀구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 및 개선 간담회를 열고 미래 지향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애 의장, 장규철 부의장과 박수연 의원, 정락재 의원 및 미추홀구 사업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 있는 실내 체육관 건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및 부지면적, 주차 면수 등 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논의했다.

현재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디씨알이(DCRE)가 미추홀구에 기부 채납하는 용지인 용현동 627의 46 일원에 연면적 3,760㎡ 규모의 3층짜리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을 구상하고 있으며, 건립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전경애 의장은 “미추홀구는 심각한 재정난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민의 삶의 질을 올리는 다목적 체육관의 설립은 필수적”이라며, “구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미추홀구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체육관 건립을 위해 철저한 검토와 내실 있는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