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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정예지 의원, ‘야외 공공예식장 도입’ 제안 본문
자유발언 통해 “미혼남녀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이 1순위” 지적
인천 부평구의회 제266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3일 정예지 부평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자유발언을 통해 ‘야외 공공예식장 도입’을 제안했다.
정예지 의원은 “대한민국은 그 어느 사회와 국가도 경험해보지 못한 저출생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고, 이에 대한 근거로 현재 출생율이 계속해서 새로운 최저치를 경신중인 사실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며 ‘결혼해야 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52.5%로 최근 8년 중 최고치이고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라고 응답한 비율도 최근 증가하여 68.4%이지만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답은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가장 응답률이 높았으며, 이는 “청년과 미혼남녀들이 결혼을 하고 싶어도 아이를 낳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는 공공예식공간을 계속해서 늘려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인천과 부평은 이에 대한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다. 현재 정부는 공공예식공간을 91개소에서 48개소 증가한 139개소의 청년맞춤형 예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서울시도 총 22곳에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개방하며 결혼식당 100만원의 비품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부평구는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을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8년 간 6번 대관실적에 그쳤고, 이에 대한 규정마저도 작년에 폐지해 버렸다.”고 질책하며, “청년과 미혼 남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최근 트렌드인 스몰웨딩, 야외웨딩 등의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야외 공공예식장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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