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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부평구의원 ‘제3보급단 개발계획 재검토’ 촉구 본문
제3보급단, ‘부평의 백년대계 책임질 마지막 남은 땅, 재도약 위한 인천시 의지와 결단’ 필요
인천시 제3보급단 개발에 대하여 부평구의회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개발계획으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평구의회 제266회 임시회 중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훈 부평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제3보급단 민간사업자 공모 유찰을 지적하면서 “부동산경기 악화, 고금리, 원자재가격 인상 등 현재 3보급단은 아파트 개발로만 비용을 전부 감당하기에는 민간사업자도 사업성이 떨어져 힘들다.”고 지적하며 “제3보급단은 부평구에서 개발될 수 있는 마지막 땅으로 중장기적으로 미래를 보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개발로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선호 부평구 도시재생과장은 “시장에서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에서도 이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구에서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계속해서 전달하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박영훈 의원은 대구시 사례를 언급하면서 “대구에서도 K2 이전 기부대양여 사업과 관련해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이 아파트 개발에 대한 거부감이 심했다.”며 이에 “관련 특별법을 개정 및 제정하면서 해당 부지를 관광특구,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등을 지정, 대규모 국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3보급단 개발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어쩔수 없다’라는 방관 태도만 고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7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제3보급단 이전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참여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인천시의회와 부평구의회는 인천시가 마련할 향후 계획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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