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위기학생 조기 발굴 및 지원은 ‘지역사회 공동의 책임’ 본문
인천시의회 교육위 이용창 의원 5분 발언 통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인천시의회 제299회 2차 정례회가 열린 지난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이용창(국힘, 서구2)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정서적 위기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창 의원은 “인천은 지속적인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원도심 지역에서는 복잡한 가정환경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결손가정에서 자라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적인 문제와 사회적 고립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아이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등 우리 학생들에게 놓인 현실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면서 “인천시교육청에서 ‘학생맞춤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복합적 위기를 겪는 학생이나 은둔형 외톨이 등 학교 자체적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학교가 제한적이고 많은 학생들이 복지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 복지사의 역할을 넘어서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용창 의원은 “이처럼 위기 학생들이 교육청만의 책임에서 벗어나 인천시와 대한민국의 미래자산으로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부족으로 미룰 수 있는 사안으로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성장을 멈추고 상처받는 시간을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와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및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아동센터, 학교, 의료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 정순학 기자
'인천지역 정치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시의회,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소위원회 구성 (4) | 2024.12.16 |
---|---|
국민의힘 인천시당 ‘국회 탄핵안 가결’ 겸허히 수용 (2) | 2024.12.15 |
인천시의회 산경위 주관, 지역상품 우선구매 협약체결 (1) | 2024.12.12 |
인천시의회, 비상시국 방콕시의회 초청 방문 취소 (3) | 2024.12.10 |
신충식 인천시의원, ‘전자칠판 구매 부적절 답변’ 질타 (1) | 202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