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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경위 주관, 지역상품 우선구매 협약체결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2. 12. 09:36

공공기관·경제단체 45곳과 지역상품 우선구매 협약 통해 구매 의무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지역민 등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내 공공기관과 경제단체 등 주요 기관 45곳과 함께 지역 상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인천시가 주최하고 산업경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인천에서 생산된 상품은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적극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또 지역기업·소상공인·경제단체에서는 물품 품질을 향상 등 공정거래 환경 조성 및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의회,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구청 및 군·구의회, 인천지방조달청, 공사·공단 등이 공공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어 경제단체, 소상공인단체 및 건설단체로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인천시비전기업협회,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인천반도체포럼, ()인천상인연합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소공인협회,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이 협약에 응했다. 특히 인천에 본사를 둔 대기업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스태츠칩팩코리아, 신세계건설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협약 대상은 아니지만 인천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 인천시협의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지역언론사(경기일보·기호일보·인천일보) 등도 함께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각종 물품거래에 지역상품이 우선 선택받게 될 전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식을 준비한 김유곤 위원장(·서구3)지역 상품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지역민의 협력을 통한 상생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얼마 전 제정한 인천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의 업무협약 경과보고와 함께 업무협약서 체결, 신성영·문세종 산업경제위원회 1·2부위원장의 결의 다짐, 쌀 등 지역 농산물 구매 촉진을 위한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협약 대상자와 내빈 인사말 등 순으로 진행됐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