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인천시교육청이 열어가는 학생성공시대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7월 1일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교육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2년의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설정하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더 새롭게 써내려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품격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앎의 질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앍걷쓰 교육으로 관찰하고 질문하는 역량, 탐구하고 행동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겠다.”면서 “1학교 1인, 1.1.1 스포츠프로젝트, 1인 1악기 예술교육 등을 모든 초.중.고교로 전면 확대하고 놀이교육과 미디어를 통한 인성교육, 지역향교 연계 효.예술교육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결대로 성장을 돕기 위해 더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갖추겠다.

올해 5월 북부 결대로진로센터를 개소했고 내년에 추가로 4개 권역센터를 개소해 사이버진로교육원과 함께 진로.진학 직업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부습관, 명확한 대입전략, 정교한 수능준비, 대학별고사 준비 등 4가지 공.명.정.대 전략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대입을 도울 계획이며, 학벌과 스펙이 아닌 전문기술과 역량을 키워 기술을 가진 인재가 존중받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 1호 교육청을 선언하고 미래첨단농업학교 및 다양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특성화고 지정 및 세계시민교육, 외국어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읽걷쓰 교육과 논.서술형 평가를 연계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혁신을 이루고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만들고 2027년까지 IB 인증학교가 나올 수 있도록 결대로자람학교를 중심으로 읽걷쓰 기반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학정보원을 AI융합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세 개 권역에 걸쳐 AI융합교육센터를 설치해 AI융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겠다.

시 교육청은 학생의 몸과 마음 건강을 통합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ADHD 학생 진단비와 치료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근무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신도심 학교의 적기개교와 과밀학급 해소, 원도심 학교 교육환경개선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맞춤형 예산지원 등 학교현장과 소통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대폭 개선해 도서지역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하반기 늘봄학교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74개교에 전면 시행된다.”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여건 조성을 위해 5개 교육지원청별 방과후돌봄팀과 늘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늘봄행정실무사를 1교당 1명씩 배치해 읽걷쓰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이 열어가는 학생성공시대는 아이들이 저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사는 세상, 시민들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으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세상”이라고 강조하며 “학생성공시대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