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인천지역 대학병원 교수 집단휴진 동참 저조해 본문
인천 대학병원 3곳 정상 진료, 의원급 의료기관도 총 1,796개소 중 46개소(2.56%) 휴진신고
대한의사협회가 6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지역 대학병원과 개원의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와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가천대학교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인천 상급 종합병원 3곳은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않는다.
이들 병원 측은 일부 교수가 집단 휴진에 동참할 수는 있겠지만 진료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또 18일 휴진을 신고한 인천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1,796개소(치과·한의원 제외) 가운데 46곳(2.56%)으로 개원의들도 집단휴진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련병원 11개소 교수들도 집단휴진 참가 신청자는 없는 상황이며, 병원 관계자들은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집단 휴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 대다수는 여름휴가를 앞당겨 개인 휴가나 정기 휴무, 학회 등을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대한의협 집단 휴진에 대비해 지난 17일 지역 10개 보건소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보건소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인천의료원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집단 휴진 당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제 휴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의협이 집단휴진 참여를 회유하고 있지만 아직 인천에서는 교수 및 개원의 참여가 미미하다.”며 “하지만 만일에 대비해 공공의료 시설 운영을 연장하고, 휴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진료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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