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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경위, K-바이오 랩허브 사업현황 점검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5. 23. 09:43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위한 교육센터 내년 초 개소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2K-바이오 랩허브 조성 예정지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정해권(·연수1) 위원장과 이명규(·부평1)·나상길(·부평4) 부위원장, 이순학(·서구5)·박창호(·비례) 의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K-바이오 랩허브와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을 시찰한 뒤 브리핑을 받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는 총사업비 2726억 원이 투입돼 앞으로 인천의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공모에서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2022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K-바이오 클러스터 인근에 설립 중인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센터로 오는 11월 준공해 내년 초 개소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부지와 사업 현황 등을 점검한 의원들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바이오산업은 코로나19 판데믹을 거치면서 성장 가능성과 고용 파급 효과가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인천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도시가 되려면 K-바이오 랩허브의 원활한 운영과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과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도시, 바이오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경제청을 비롯한 인천시에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시의회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