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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서해 최북단인 연평도 안보상황 점검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0. 20. 08:08

고조된 안보상황을 고려한 안보태세 점검 통해 군 장병 격려 및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17일 안보상황 점검 및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해 최북단 연평도를 방문, 안보태세를 살피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완전무장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발언 등 고조된 안보상황을 고려해,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북한과 불과 10km 떨어진 서해의 전략적 군사요충지로,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등 남북 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연평도 추모비와 위령탑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국토의 끝 서해 최북단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동향과 안보 상황을 보고받았다.

유 시장은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어 연평도 대피소를 방문해 비상식량, 담요, 비상약품 등 필수 비치 물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 발전기 및 난방기 등 대피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인천시는 올해 각 대피소에 위성전화기를 설치해 비상 상황 시 통신 대책을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의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바닥 전기난방 시설을 추가로 설치(4개소)한 바 있다.

주민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북한의 도발 위협 등 안보가 위중한 시기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시장은 어업지도선을 타고 연평도 어민들의 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업 상황을 점검하고 어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비무장한 민간인을 상대로 무차별적 쓰레기풍선 부양이나 소음방송 송출 등 북한의 도발 행위는 비인도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로, 더 이상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북한에 촉구하면서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통해 서해5도를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