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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시민의 날’ 연계 인천 곳곳에서 축제 한마당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0. 14. 09:36

태종 13(1413) 1015(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 기념

6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이제는 글로벌 탑10 도시로 도약

인천항 바다길개항, 인천공항 하늘길개항, 3의 개항 세계인의 마음길연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012일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하며, 인천대공원에서 유정복 시장과 주요 인사 및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인천시민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965년부터 이어온 인천 시민의 날 ‘2024 인천시민 대축제에서는 60년 인천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인천음식축제, 정책홍보 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제60회 인천시민의 날 '시민상' 수상자 기념촬영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46회 시민상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에는 봉사분야 최윤정, 하헌영 공익분야 윤기세 환경분야 최진형 새마을분야 유기선 국제교류분야 오학룡 특별분야 전훈영 효행분야 나은영 상공업사용자분야 윤석봉 상공업근로자분야 강석철 소상공인분야 오현교 농수산분야 한성희, 변흥배 미취학교육분야 송미연 ··고 교육분야 최은주 등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특별 분야 수상자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가 선정돼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시민의 날삼삼오오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멋진 공연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인천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60회 시민의 날에는 의식행사를 간소화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확대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진행됐다. 따라서 인천시민의 열기가 더해진 성공적인 행사로 인천시의 새로운 축제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의 날기념사를 통해 인천이 지나 온 60년간의 변화를 돌아보면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열어 이제 제3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 길을 열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주인공 역시 인천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민의 날은 태종 13(1413) 1015(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15일로 지정된 날이다. 인천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인천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올해 제60회를 맞은 인천시민의 날은 인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며 시민 모두 하나가 되고 주인공이 되어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편집자 주>

 

인천시민의 날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인천 곳곳에서 열렸다.

<인천 환경교육 한마당>

인천광역시는 1012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증진과 환경교육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인천 환경교육 한마당을 열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환경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인천 환경교육 한마당에는 퍼포먼스(‘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 환경문화예술행사(환경퍼포먼스 그룹사운드 서커스’, 노래공연, 환경사진전 등) 환경교육 체험 부스(생태교육체험존, 탄소제로체험존, 협력단체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개막식 전 지난 11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영화, ‘문명의 끝에서(임지웅 감독)’상영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질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장도 열렸다.

인천시는 이 외에도 지난 102일부터 10일까지 부평역사에서 인천생태환경사진전을 열어 해양쓰레기 사진 및 인천의 아름다운 철새, 섬 바다, 별 등 인천 생태자원의 소중함 및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으며, 102, ‘기후위기 시대 멸종위기종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환경토크콘서트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태도 변화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텀블러 나눠 쓰기 캠페인> 전개

인천광역시는 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인천대공원과 시청 애뜰광장에서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나눠주는 행사로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500여 개 텀블러를 탄소중립 홍보 부스(350여 개)와 시청 애뜰광장에서 진행하는 2024 인천환경교육한마당 행사(150여 개)에서 인천시민들에게 배부했다.

,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생활실천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홍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배포 탄소중립 생활실천 제안 등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 실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 등을 홍보했다.

한편, 소요 비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즉시 발생하는 텀블러 사용은 비산업부문(가정·상업·수송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 250(1인당 하루 2개 사용 기준)간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연간 3.5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으며, 국민 10%가 텀블러 사용에 동참할 경우 18,123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및 4.4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991,538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천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한 시민들이 텀블러 사용을 비롯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했을 것으로 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이 확산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통일의 미래를 그리는 통일 어울마당’>

인천시는 제6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 행복주간(101~15)과 연계해 지난 10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4년 통일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봉사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태권도시범단이 남북 평화와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컨스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11명으로 구성된 봉사예술단의 축하공연 하나 된 우리로 시작된다. 이어서 청소년 아수라태권도시범단의 통일 기원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시민들이 통일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반도 지도 퍼즐 맞추기 통일 염원을 담은 페이스 페인팅 북한 인권 사진 전시 놀이마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들이 진행됐다.

<시민이 선물입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012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60회 인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운영한 시민이 선물입니다홍보 부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홍보 부스는 대형 선물박스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시민의 날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축하 메시지와 소원을 적어 선물박스에 부착하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과 다양한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홍보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행사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인천시민인 것이 자랑스럽다”,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형 선물박스 홍보 부스를 매년 운영해 원도심, 신도시, 도서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거리 홍보 캠페인>

인천시는 지난 12일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인천대공원을 찾은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를 통해 부동산 교란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의 재산 보호 및 건전한 부동산거래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포하며 부동산 교란행위 주요사례를 설명하고, 부동산 거래 시 유의사항을 안내해 시민들이 부동산 거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 거래 관련 법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편법 증여 허위 실거래가 조작 명의신탁 실거래가 저가 및 고가 신고 등 대표적인 부동산 시장 위반행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러한 불법 행위가 시민들의 재산에 미치는 위험성을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동산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ON) 세상과 통()하는 다()문화 페스티벌>

인천광역시는 지난 12일 계산국민체육공원에서 7회 온(ON) 세상과 통()하는 다()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열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인 계양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넘나들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인도 댄스팀의 전통 공연과 국가별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고려인 3세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색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는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시민들은 국가별 문화와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미니올림픽, 스탬프 투어, 가족 사랑 아트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