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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지역

인천 부평구의회 각 상임위별 현장 의정활동 전개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9. 3. 09:48

상임위 위원장과 위원들 소관 지역의 현안문제 현장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논의

 

인천 부평구의회는 제264회 임시회(8. 27.~9. 6.) 회기 중인 지난 830일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는 소관 지역의 현안들을 살피고자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 구동오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미쓰비시 줄사택 부평역사박물관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등 현장을 방문했다.

미쓰비시 줄사택의 경우 부평2동의 지역현안으로 오랜 시간 다양한 논의를 거쳐 최근 토지부분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에 위원들은 이 지역 주민대표들과 만나 미쯔비시 줄사택의 현 상황 점검 및 향후 정비방향과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부평역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미쓰비시 줄사택관련 사료 등을 관람하며 미쓰비시 줄사택의 역사적 배경과 등록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조명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삼산1동 삼산대보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내 현 삼산1동 청사 편입에 따른 기부채납 예정인 삼산1동 신청사 문제와 관련, 현 삼산1동 청사 및 신청사 현장을 방문했다.

삼산1동 신청사의 경우 2024. 2월 준공 후 현청사가 이전 예정이었으나 조합과 시공사 간의 문제로 신축 청사에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안내문이 부착되는 등 문제가 불거졌다.

행정복지위 위원들은 구 관계부서로부터 현재상황 및 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문제가 장기화되지 않고 조속히 해결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허정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도 부평구의 현안을 살피기 위해 부평안전체험관과 반려견 놀이터(삼산동 분수공원), 스마트 로봇 주차장을 현장 방문했다.

부평안전체험관은 화재 및 교통안전 등 8개 자연사회 재난에 대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위원들은 부평안전체험관 일부 시설의 노후화에 대한 구민의 불안을 전달하며 시설 관리와 함께 구민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내실화와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삼산동 분수공원에 조성된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공간의 협소함을 지적하는 한편,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확대와 그늘을 포함한 등받이 의자 마련 및 배변봉투함 설치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시행, 2024755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로봇 주차장을 방문해 시설내부 및 입출고 소요시간 등을 꼼꼼히 살피고 스마트 로봇 주차장의 문제와 이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꼬집으며 연내 운영 정상화와 대안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허정미 도시환경위원장은 우리 도시환경위원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