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을지연습 연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22일 오후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인천 관내 11개 소방서별 주요 정체구간서 출동로 확보

 

인천소방본부는 8월 22일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관내 11개 소방서별로 주요 정체구간을 포함한 구간을 선정해 소방차량(지휘차,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이 훈련구간을 주행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신호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경광등, 싸이렌 취명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일반차량 소방차량 양보운전 유도를 통한 소방차량 양보의식과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대한 대국민 인식 향상이다.

인천소방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재난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은 시민의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도 항상 소방차량 길 터주기를 위한 양보운전 요령을 숙지해 훈련 당일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