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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정치 동향

4.10 총선 26일 현재 인천지역 판세 분석 나와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3. 30. 00:21

국민의힘 2곳 경합우세지역, 더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11개 선거구 우세지역전망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전국적인 판세를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지역으로 국힘 82, 더민주당 110곳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경우 국힘은 동구·미추홀구을(윤상현)과 중구·강화군·옹진군(배준영) 2곳의 선거구를 경합우세지역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11개 선거구 모두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힘 인천시당은 2곳의 선거구에서만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배준영 국힘 시당위원장은 최근에 지지율 감소에 영향을 줄만한 이런 저런 일들로 지지율이 바닥을 쳤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유권자들을 만날 때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배 시당위원장은 유권자들에게는 구호만 외치는 민주당을 뽑는 것보다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집권여당의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유권자들은 집권여당의 후보를 뽑을 경우,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상상한다면 국민의힘을 지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에서 11개 선거구가 우세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겸손하고 담대하게 선거운동을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권자들 입장에서 현 정부가 한숨만 나오게 하고 있어 인천지역의 민주당 후보들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관점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교흥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328일 인천지역 총선 후보들을 불러 모아 통합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좀 더 낮은 자세로 그렇지만 담대하게 주민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기세를 모아 인천시민이 승리하는 날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지역을 다녀보면 국민들과 서민들이 한숨만 쉬고 있다.”인천시민과 국민이 갖고 있는 권력은 투표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