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배준영 의원, 경찰청장 후보자에 영종경찰서 신설 촉구 본문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인천 '치안 이미지' 개선 등 경찰의 대책 마련 촉구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7월 2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서 영종경찰서 신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배 의원은 조 후보자에게 영종경찰서가 지연 없이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강조하는 한편, 언론과 인터넷 여론에서 자주 거론되는 '마계 인천' 프레임이 사라질 수 있도록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오는 2026년 신설 예정인 영종구에는 섬 지역 특성상 경찰서 신설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설계 과정에서 물가상승, 직제 인원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공사비가 대폭 상승해 '타당성 재조사'가 필요하게 됐다.
배 의원은 "12만 영종 주민 뿐 아니라 수천 만 의 공항 이용객들이 치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영종경찰서가 조속히 신설돼야한다" 며 "물가상승, 직제인원 증가 등 상식적인 수준의 비용 증가를 이유로 사업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 며 경찰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배 의원은 인천의 '치안 이미지' 개선에 경찰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흉악하고 기괴한 사건이 인천에서 유독 자주 발생하는 것처럼 알려져 일각에서는 '마계 인천'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며 "하지만 인구 천 명당 범죄 발생 건수는 인구 수 기준 5대 대도시에서 인천이 가장 낮다"고 말했다.
이에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인천은 범죄통계상 평균 수준이지만, '체감안전도'는 18개 시도 중 17위로 최하위권 수준" 이라며 "통계상의 객관적 치안과 국민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안전도 사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홍보 대책을 강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는 지난 7월 30일 오전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채택됐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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