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돈 미추홀갑 후보 ‘연결형 공원녹지축 조성’ 약속

총연장 15km, 폭 최대 30에 이르는 공원녹지 조성, 

지상부 면적 주민편의시설로 활용

 

4.10 총선을 앞두고 분야별 정책과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심재돈 국힘 동구·미추홀갑 후보가 26일 소외되고 있는 원도심의 연결형 공원녹지축을 조성하겠다는 정책구상을 밝혔다.

공원녹지 확충에 대한 핵심 공약으로 총연장 15Km, 폭은 최대 30m에 이르는 지역 내체 연결형 공원녹지축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심 후보는 △동구 해변도시 경계부 녹지공원, △현재 조성되어있는 아파트 녹지공원, △공단 공도화를 통한 녹지 공간 확보, △인천대로 및 경인전철 지하화를 통한 상부 공간 녹지전환 등을 통해 지역 내 녹지공원의 면적을 늘리고 이를 연결하고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렇게 조성되는 공원녹지 벨트는 단지 녹지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흙길공원, 헬스공원, 자전거길 등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능이 결합되어 주민 이용과 활용도를 제고시킨다는 것이다.

심 후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파크를 해변도시, (구)인천대부지, 송학산, 세 군데를 중심으로 조성하고 이를 공원녹지벨트와 연계하여 이에 대한 주민수요에 화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심 후보는 이외에도 악취 등 지속적으로 주민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인천교 유수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유수지 고유의 방재기능 유지를 전제로 복개사업을 진행하고, 지상부 면적에는 주민편의 체육·문화복합 공간 및 인근 산단 고도화와 연계된 첨단시설부지로까지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