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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한솔해운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MOU 본문
2,000톤 이상의 쾌속카페리여객선 신규 건조 운항, 옹진군 20년간 운항결손금 지원
옹진군은 지난 8일, ㈜한솔해운과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솔해운은 인천-백령항로에 총 톤수 2,000톤 이상의 쾌속카페리여객선을 신규 건조해 운항하고, 옹진군은 그에 따른 20년간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백령항로는 기상악화 등으로 연간 60일에서 80일까지 여객선이 결항되는 열악한 항로로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000톤급 이상 여객선의 운항이 필수적이나,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던 유일한 2천톤급 이상 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2023년 5월 선령만료로 운항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지역의 해상교통여건은 더욱 악화되어왔다.
옹진군은 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고자 하모니플라워호를 대체할 2천톤급 이상 여객선 도입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총 아홉 차례에 걸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실시했으며 2024년 5월 ㈜한솔해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백령항로에 최신의 대형카페리여객선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되어 백령, 대청, 소청 주민들의 해상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여객선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백령항로 신조 대형여객선은 2027년 상반기 운항을 목표로 추진되며 2,000톤급 이상 규모로 승용차 20대 이상, 2.5톤 탑차 2대의 차량과 10톤 이상의 화물을 적재하고 41노트 이상 최고 속도로 운항될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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