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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쉼터 조성’ 준공식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7. 8. 22:19

백령도 해식절벽과 절리의 경관을 산책하듯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해안휴게데크 조성

 

옹진군은 지난 75일 백령도 용기포신항에서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 쉼터 조성사업준공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였으며 사업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자된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쉼터는 면적이 1,335에 달하는 대규모 해안휴게데크로 여객선에서 내리면 바로 볼 수 있으면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백령도 해식 절벽과 절리의 경관을 가까이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으며, 일몰 후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밝혀 백령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백령도는 연안부두에서 약 4시간 정도 쾌속선을 이용해야 함에도 천연기념물인 사곶사빈과 콩돌해안, 병풍처럼 깎인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매력적인 두무진, 국내 두 번째 장로교회인 지역유산 중화동 교회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이 많아 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이번에 조성된 백령 용기포신항 바다쉼터가 백령도의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며 더 많이 분들이 오셔서 백령도의 매력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경복 옹진군수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인 백령병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의 비상진료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해결을 위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어 백령면 가을1리 경로당 준공식에 참석해 타 지자체에 비해 고령화율이 월등히 높은 옹진군의 노인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을1리 경로당은 연면적 225(68)의 단층구조로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 및 문화공연 등 주민화합의 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