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인천시,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에 박차 본문
김을수 해양항공국장, ‘백령항로 여객선 재운항·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등 차질 없이 준비’
인천시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운항과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1개 선사와 세부사항에 대해 협상 중”이라며 “옹진군과 선사 간의 협상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인천 서해5도 운항 여객선 지원조례’를 신속히 개정하는 등 제반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을수 국장은 “지난 9차 공모에서 2개 선사가 응모해 최종 1개 선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상과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6년 하반기에는 인천~백령 항로에 대형여객선이 재 운항될 예정”이라며 “시는 행안부에서 진행 중인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26년~'35년)에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운영비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와 함께 “국제 크루즈 산업과 관련된 전 세계 120여 개국 및 580여 개 선사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박람회‘서 크루즈 유치활동을 펼쳤다.”며 “올해 인천으로 입항하는 16항차, 2만9천여 명의 크루즈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인천 기항관광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현재 인천에 입항한 1만9천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 중 인천을 관광한 승객은 1만 3천여 명으로 작년 크루즈 관광객 인원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인원이다.”며, “이는 시가 인천형 테마크루즈 관광 상품인 오버나잇 크루즈와 플라이앤크루즈 개발에 따른 증가로 분석되며, 크루즈 관광객의 인천관광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 밖에도 “인천시와 해양수산부의 협약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이달 공사 준공과 함께 유물배치와 시범운영 등 사전준비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지상 4층(부지면적 26,530㎡, 연면적 17,318㎡) 규모로 건립돼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해양문화실 ▲어린이박물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 등 인천 항만의 역사와 해양 교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천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 인프라로서 추진해 온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오랜 준비과정을 마치고 개관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기대가 된다.”며 “남은 기간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박물관이 개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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