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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 본문
친환경플라스틱센터, ‘생분해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 안전성·지속가능 과학적 검증
인천대학교 친환경플라스틱센터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순환가능성 과학검증을 위한 ‘생분해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이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에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새한환경기술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인천대학교 내 위치한 커피숍, 식당, 대학 축제, 전시회 및 수도권 내 커피숍 등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토록 하고 이를 회수 선별해 유기성 자원으로 통합바이오가스화 적용을 목표로 CJ제일제당, LG화학, SK Leavo, 동성케미컬, CJ HDC 비오솔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대체물질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으며,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추진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에서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전 처리 과정을 거쳐 기존 유기성 폐자원과의 통합 바이오가스화를 통해 에너지자원화가 가능하나, 현재 국내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의 수거 및 분류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법적 규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또한 국내 바이오가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바이오가스화를 위한 훌륭한 ‘자원’임에도 규제로 인해 ‘유기성 폐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대학교는 수도권 소재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분리수거 체계를 마련하고 수거된 생분해성 플라스틱 폐기물을 분류 선별, 바이오가스화의 ‘안정성 및 유기성 폐자원으로써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2단계 본 실증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는 한정된 구역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제품 등을 대상으로 규제특례 또는 임시허가를 통해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다.
실증결과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순환경제 자원화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관련 규제개선을 통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제품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를 넘어 유엔 플라스틱 협약에서 제시된 과학적 검증 데이터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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