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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관광자원화 사업 해법 모색 본문
주민설명회 열고 관광시설 영종기점 인근 공원 활용해 관광 명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의 정상 개통 및 성공적인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 ‘제3연륙교 건설공사 추진사항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사 상황 및 관광자원화 사업 축소와 관련 대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3일 밝혔다.
안광호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최근 공사용 임시가교의 안전성 문제로 불가피하게 관광자원화 사업을 축소하게 됐다.”며 “사업시행자인 LH와의 협의를 통해 인근의 공원의 40% 면적을 활용해 관광형 테마공원 등 시설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총연장 4.68km 왕복 6차선에 보도와 자전거 도로가 포함된 다리로 현재 공정률은 72.2% 달성됐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180m 높이의 해상전망대 주탑 윤곽이 드러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전망대 상부에는 국내 최초로 엣지워크를 도입해 교량위에서 하늘과 땅, 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플랫폼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안광호 본부장은 “원형보존지는 자연성을 살리고 개발가능한 잔여지에 영종과 제3연륙교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시설을 접목시켜 글로벌 도시 인천에 걸맞는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국제도시 개발계획(안)에 대한 자문요청을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공식 절차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개발계획을 보완한 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식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이 추진하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는 강화군 화도면과 길상면, 양도면에 걸쳐 있는 약 600만평(20.25km)의 면적으로 지난해 6월 용역에 착수해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며 1단계 10.03km, 2단계 10.23km 정도 면적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화남단 개발계획에는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국가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해양치유지구, 친환경웰니스 주거단지 등 첨단 화훼단지와 스마트팜, 종자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는 ‘그린바이오 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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