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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지역

이용창 인천시의원, 루원시티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 가져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1. 20. 17:25

루원중심상업용지3·4 및 루원복합청사 사업 정상화 통해 루원시티 랜드마크 시설 추진강조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20루원시티 중심 상업3·4용지와 루원복합청사의 정상화 추진을 주제로 주민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도시개발과·총무과, LH 청라영종사업본부, 루원시티 주민 등이 참석해 루원시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루원시티는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오거리 주변 개발을 통해 균형발전과 침체한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기대하며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지 내에 있는 루원중심상업3·4용지는 당초 랜드마크 기능의 고층 빌딩과 대형 쇼핑몰이 건립 예정이었으나, 도시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생활형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이 역시 학교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으며, 현재 루원중심상업3·4용지는 사업자와 계약이 해지된 상태로 토지 공급에 관한 재공고가 진행 중이다.

또한 루원복합청사는 인천시에서 인천제2청사 용도로 지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공사, 종합건설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시설관리공단, 인천신용보증재단, 서부수도사업소 등 9개 기관이 검토됐다.

그러나 루원복합청사로 변경되면서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서부수도사업소를 포함해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 6개 기관으로 축소됐다.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서부수도사업소는 원래 서구에 위치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4개 기관의 이전에 불과하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이용창 위원장은 루원중심상업3·4용지에는 애초 인천시가 약속한 대로 루원시티 중심의 인지성을 확보하고 상징적 경관 디자인의 랜드마크 시설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루원복합청사의 자리에 건설교통위원 시절부터 주장해 왔던 인천 제2청사의 건립은 무산됐지만, 공공시설 재배치로 이전하는 기관은 서구의 복합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관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인근에 소상공인클러스터 단지와 인천지방국세청 입주로 공공기관의 집적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가 기대되며, 공공청사인 만큼 입주 시 업무 공백 없이 즉시 행정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도시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유발을 고려하지 않은 루원시티 상업 3블록의 오피스텔 건축허가 결정에 대해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피해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중앙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구축으로 재정건전성 확보를 통한 원활한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