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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유아 마음지원 및 초등아동 돌봄 강화 본문
취학 전 자녀와 부모 위한 인천맘센터 프로그램과 초등아동 틈새 돌봄 지원사업 큰 호응
인천광역시가 취학 전 자녀와 부모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영유아 마음지원(‘고고고 프로젝트’)사업을 내년부터 확대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유아 1,000명을 목표로 영유아 마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3,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아동발달검사(K-CDI)를 제공하고, 심층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아이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선제적 발달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고고고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2018년 12월생부터 2023년 7월생까지의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천맘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910명이 온라인 발달검사를 신청했으며, 450여 명이 사전 정보 교육과 300항목으로 구성된 한국아동발달검사를 완료했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초등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맞춤형 틈새 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키로 하고, 야간·주말 돌봄과 아픈 아이 돌봄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아픈 아이 돌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예정지 8곳에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아픈아이 병상 돌봄 서비스를 신규 추진한다. 2025년에는 6개소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아동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야간(오후 9시) 및 주말 돌봄을 제공하며, 2025년에는 2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1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장 돌봄을 운영하는 시설에는 추가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올해 서구와 협력해 석남동에 인천시 최초의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센터는 인구감소 지역인 원도심 인근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야간·주말·아픈 아이 돌봄뿐만 아니라 차량 지원 등 유연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인천맘센터의 부모 성장 지원 사업 일환으로 양육자의 스트레스와 불안, 부부 관계 등 관련 심리검사와 상담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긴급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틈새 돌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라며, “인천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인 ‘1억 플러스 아이(i)드림’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과 함께 아동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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