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제4회 K-UAM CONFEX’ 인천 영종서 화려한 개막 본문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 세계 도심항공교통(UAM) 기관 및 기업전시 한 눈에 확인 가능
인천시와 거스(GURS)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경제청, 인하대 등 13개 기관이 주관하는 ‘제4회 K-UAM CONFEX’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거스는 인천시와 세계 주요 도시·공항·대학·기관이 참여하는 UAM 상용화 국제협력체로 UAM을 활용해 도서지역 1일 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2024 국가산업대상과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국내도시부문을 수상하는 등 인천시가UAM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K-UAM Confex’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산업 정착을 위해 전 세계의 UAM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2022년에 이어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유망 컨벤션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UAM특화 행사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K-UAM Confex는 강연(CONFerence)과 전시(EXhibition)를 합성한 복합적 행사로 전 세계 도시와 전문가들의 강연과 글로벌 UAM 기관ㆍ기업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제기구·국가·도시의 UAM정책과 기관·기업의 사업화 모델 및 인프라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강연이 이뤄지며 특히, 올해는 북미의 대표적인 첨단기술 혁신도시인 캐나다 퀘벡과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실증 비행을 준비 중인 일본이 각각 특별 강연을 준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크랜필드대학교, 영국 연구혁신청(UKRI), 롤스로이스, 일본 경제산업성,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프랑스 사프란을 비롯해 대한항공, SKT, LH 등 국가(11개), 도시(8개)와 기관(5개) 및 기업(14개)의 강연이 이뤄진다.
전시 부문에는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전 단계의 안전성 검증(그랜드챌린지 1단계)을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K-UAM 원팀이 참여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으로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UAM 운용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성 검증을 위한 그랜드챌린지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KT 등 K-UAM 원팀이 UAM 통합운용 실증을 성공시켰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로비고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UAM 생태계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항공 스마트 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의 기업들이 총 8개 구역에 걸쳐 UAM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인천경제청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은 항공․스마트 제조 산업의 수요-공급 기업 간 공급사슬 구축을 위해 선정된 에이치쓰리알, 로비고스, 엘피스, 다윈프릭션, 파인브이티, 아이피티, 태영광학, 용비에이티, 브이스페이스, 팔네트웍스까지 10개의 혁신기업이 동참했다.
참가 기업은 인천지역 대표 혁신지원기관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 항공·스마트제조 분야 기업들의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및 항공·스마트제조 시장의 최신 이슈와 산업기술 동향 교류와 토론이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UAM 기체 전시를 통해, 인천의 현재가 UAM을 만나 미래의 스마트도시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관제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과 함께 항공 우주분야의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개막 축사를 통해 “국ㆍ내외 UAM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 및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컨벤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UAM 선도도시로서 인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초일류도시 인천 도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행사는 항공·스마트제조 분야 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각종 정보를 나누는 기업들간 공급 사슬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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