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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TF 인천오픈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개최 본문
9월1~8일까지 8일간 ITF 월드투어 대회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서 전 경기 무료 관람 가능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2024 ITF 인천오픈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인천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등이 후원한다.
특히, ITF 월드투어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큰 W100(국제여자테니스대회, 총상금 10만 달러) 대회로 전 세계에서 25개 대회만 승인된 바 있다.
올해 인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는 대회 규모가 대폭 확대돼 일본, 인도, 호주, 미국 등 20개국에서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여자 테니스 단식 및 복식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예선부터 본선, 결승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약 20년 전 인천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대회가 꾸준히 성장하며 인천은 ‘테니스의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빛나기를 기대하며, 관객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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