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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완료 본문
미추홀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 미추홀구의회 제9대 후반기 선출된 전경애 의장 |
의장 전경애, 부의장 장규철, 기획행정위원장 이선용, 복지건설위원장 김태계 의원 등 확정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6월 28일 의장과 후보자에 김재원(국힘, 가 선거구) 의원과 김진구(더민주당, 라 선거구) 의원, 전경애(더민주당, 나 선거구) 의원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미추홀구의회는 7월 1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등록 후보자들의 재석의원 15명 전원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전경애 의원이 8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에는 양정희(국힘, 나 선거구) 의원이 첫날 단독으로 신청해 1.2차 투표를 진행했으나 개표 결과, 15표 중 무효표가 과반을 넘어 투표가 무산됐다. 다음날인 2일 부의장 후보로 선임된 김영근(더민주당, 라 선거구) 의원과 장규철(국힘, 라 선거구) 의원이 경합을 벌여 다득표자인 장규철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2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기획행정위원회는 등록한 이수현(더민주당, 가 선거구) 의원이 사퇴하면서 이선용(더민주당 다 선거구) 의원이 출마해 기획행정위원장을 확정지었다. 또 복지건설위원회는 단독 출마한 김태계(국힘, 다 선거구)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2차 본회의 정회 후,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기획행정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간사 선임의 건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잡음과 반칙을 뒤로 숨긴 채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한편 3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과 각 상임위 간사 선출하는 마지막 일정을 남겨놓고 있다.
미추홀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전경애 의원은 “개인적인 불미스런 일로 과오를 저질러 동료의원님들께 폐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그럼에도 막중한 책임을 가진 자리인 의장으로 지지하고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전경애 의장은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들께서 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정당에 구애받지 않는 의정활동을 통해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미추홀구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는 의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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