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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의회,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대책마련 촉구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6. 24. 22:13

정락재 구의원, ‘우수저류시설 사업 중단에 따른 원인규명 및 침수피해 발생 시 대책질의

 

인천 미추홀구의회 정락재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 중단에 따른 원인 규명과 침수 등 지역 주민들이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은 미추홀구에서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며 추진해 온 사업이었지만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사전설계 검토 결과, 침수저감 효과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지난 416일 최종적으로 사업취소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정락재 의원은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에 대해 매회기 때마다 질의를 했는데 당시에는 아무 문제없이 잘 추진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비슷한 시기에 신청한 다른 사업지구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설계 용역 중인데 우리 구만 취소 결정이 된 것에 대해 제대로 된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침수피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미추홀구가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의 파트너십을 구현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질의를 했지만 정작 사업 취소 통보를 받는 데까지 어떠한 소통도 없었다.”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