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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지역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반기 새로운 미래의 길 ’활짝‘ 열 것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7. 8. 22:14

신청사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 스카이워크 조성 등 굵직굵직한 사업 가시적 성과

 

인천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71일 취임 2주년 민선8기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2년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202271일 취임한 이래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슬로건 아래 미추홀구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다.”향후 2년은 성장하는 도시,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민들의 정주환경 개선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도화동에 스마트빌리지를 조성했으며, 이와 함께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대도 스마트 공원으로 탈바꿈해 녹색 환경에 쾌적함을 더하고자 노력했다.

취임 2년 동안 미추홀구의 낙후된 원도심 주거환경과 도시경관 재정비를 통해 주안1, 3, 4구역,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13천여 세대가 넘는 주택이 공급되면서 정주 환경의 구도가 새롭게 변화했다.

또 미추홀구의 랜드마크로 지난 40년이 넘도록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숭의로터리 분수대가 노후화되고 안전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지난 2021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통해 미추홀구 상징의 조형 분수와 야간경관 연출 및 중앙 소나무 식재 등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을 마치고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영훈 구청장은 앞으로의 2년도 구민들과 약속한 비전과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도시, 살고 싶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원칙과 기준을 토대로 수립한 구정 운영 계획과 정책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편집자 주>

미추홀구 자원순환 비전 선포식(2023.10월)

민선8기 전반기 2년간 내세울만한 성과는?

이영훈 구청장은 민생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달린 것 같다.”고 회고했다.

미추홀구는 지난 2023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14,279명의 일자리를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정책 추진 및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14,98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제공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행안부의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사업 대상’,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 표창또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이 밖에 제17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도시환경부문 대상 수상과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 등을 수상해 이는 지난해 미추홀구의 빛나는 성과로 남았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쓰레기 없는 저탄소 순환경제도시 미추홀구의 시작을 알리는 자원순환 비전을 선포했으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쓰레기 문제도 해결에 나서는 등 인천 최초로 폐비닐 전용봉투제도 도입하여 생활폐기물 감소는 물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취임 직후부터 미추홀구를 인천교육의 중심지로 재도약시키고자 남부교육지원청의 유치를 추진해 20234월 구 선인재단 부지로 교육청 이전이 확정돼 2027년에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생활체육 참여 기회의 확대를 위해 주안스포츠문화센터를 20239월 개관했으며, 용현남초, 숭의초, 한국폴리텍대학, 인천기계공고 4개소의 다목적 강당을 개방하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20234월에는 기부자의 예우를 높이기 위해서 명예의 전당을 구청에 설치해서 누적 기부금품이 1천만 원 이상인 기부자의 명패를 제작해서 등재하고 있으며, 누적 1천만 원 미만의 기부자는 모니터로 명단을 송출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 위해 마련한 구청장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는 미소문자, 구청장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미소만남 등을 시행했다.”또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를 도입해서 주민들이 예전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러한 소통사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과이다.”고 강조했다.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미추홀구 대통령 표창 수상(2023.12.5)

남은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펼쳐질 계획이며 가장 먼저 노후되고 협소한 청사를 주민친화적 공공청사로 조성하는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0년이 넘게 사용하고 있는 현재 청사는 좁고 낡아서 여러 건물에 부서가 분산되어 있어 공무원과 민원인이 불편하며, 안전 등급도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이영훈 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현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으로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추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수봉공원 스카이워크가 미추홀구 주민의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워크는 수봉공원과 인공폭포에서 치러지는 각종 축제와 행사, 빛의 향연인 수봉별마루 등과 함께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체육관의 건립도 디씨알이에서 기부채납한 용현동 부지에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다양한 생활체육대회의 개최는 물론 주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문화공간 확대를 위한 주안노인문화센터도 이전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2027년에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어르신들의 여가 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추홀구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해 힘든 현실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청년에게 큰 힘이 되는 미추홀구가 되도록 창업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취업콘서트, 자격증 응시료, 면접수당 지원 등 청년 종합지원사업과 청년 월세 지원 등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미추홀구 제56회 경영자협의회 포럼 개최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중심의 도시로 만들 것

이영훈 구청장은 지속되는 3고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제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과 이차보전금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재창업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석바위 디지털전통시장 사업 등 특성화시장 육성 및 전통시장 경영혁신을 도모해 주민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1월에는 남부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총 4584면의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주민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익동에는 전국 최초로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의 복합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를 인천시에서 추진 중이다. 뮤지엄파크는 지하 1, 지상 2, 연면적 4만여 제곱미터의 규모로 조성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빌리지의 확대 조성, 쓰레기 없는 저탄소 순환경제도시 미추홀구 운영, 주민과의 소통 강화, 노인일자리 확충,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자원봉사 활성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정책 등도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돌봄 공백 최소화 및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상생복지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며,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성평등 추진 기반을 구축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가족친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친화적 공공청사 확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이영훈 구청장은 그동안 노후하고 협소한 청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문화와 복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청사 개청과 신축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안3동 청사도 지하 2~지상 4, 연면적 2543.98의 규모로 지상1층에 민원공간을 비롯해 아이사랑꿈터,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다목적 공간 등을 갖추고 지난 5월 준공과 함께 8월 개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동별 자치사업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도 시행해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에 나올 용역 결과에 따라 인천대로 주변 10개 생활권 중에서 토지금고, 용현, 수봉, 도화주안 4개 생활권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 방안이 마련될 것이다.

또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으로 인근 노상주차장이 철거되면서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체주차장 부지 확보, 주안4413-18번지 일원, 용현1.4454-472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그린파킹사업,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안전 확보, 이웃 간 갈등 해소 등 주차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도 계속 진행돼 2026년에는 학익역이 설치될 예정이고, 1블록, 2-2블록, 1-4블록 등의 공사가 이뤄지고, 기타 학익1구역, 숭의1구역, 여의구역 등 주택재개발 사업도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인천에서 최초로 2022년에 ESG의 가치를 행정에 도입하고 올해 10월에는 ESG센터를 개소해 환경친화적인 행정, 사회적 가치의 실현, 지배구조의 개선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과 주민의 정책 참여 증진 등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