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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고베시의회와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4. 21. 09:54

인천-고배 자매도시 15주년 기념, 일한우호 고베시의회 의원연맹 12명 인천시의회 방문

 

인천광역시의회와 일본 고베시의회가 지리적,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도시 의회 간 정책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418일 일본 고베시 일한우호 고베시의회 의원연맹(회장 요시다 켄지)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고베 자매도시 15주년 및 대한항공 직항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고베 부시장 등 77명의 대표단이 인천시를 방문했고, 방문단 중 의원연맹 12명이 인천시의회 방문을 별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선옥 부의장과 임춘원 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의정 활동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요시다 켄지 회장은 인천시의회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인천시와 고베시가 자매도시로 서로 협력하고 있듯이,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양 의회도 상호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권 의장은 인천시와 마찬가지로 나라를 대표하는 국제무역항과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고베시는 외국인 거주자와 국제교류가 활발한 도시로 알고 있다.”면서 “WHOUNDRR 3개의 UN기구 일본사무소가 소재하고 있고,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하는 등 첨단 의료기술 연구개발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인천시 또한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등 항공과 해운을 모두 갖춘 트라이포트 도시이면서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과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세계적인 도시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톱10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양 의회 간 정책 협력을 해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418일부터 23일까지 45일 일정으로 방한한 고베시 일행은 인천상공회의소, 재외동포웰컴센터, 인천경제청 등을 방문한 후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