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인천시의회, 고베시의회와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본문
인천-고배 자매도시 15주년 기념, 일한우호 고베시의회 의원연맹 12명 인천시의회 방문
인천광역시의회와 일본 고베시의회가 지리적,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도시 의회 간 정책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4월 18일 일본 고베시 일한우호 고베시의회 의원연맹(회장 요시다 켄지)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고베 자매도시 15주년 및 대한항공 직항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고베 부시장 등 77명의 대표단이 인천시를 방문했고, 방문단 중 의원연맹 12명이 인천시의회 방문을 별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선옥 부의장과 임춘원 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의정 활동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요시다 켄지 회장은 “인천시의회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와 고베시가 자매도시로 서로 협력하고 있듯이,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양 의회도 상호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권 의장은 “인천시와 마찬가지로 나라를 대표하는 국제무역항과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고베시는 외국인 거주자와 국제교류가 활발한 도시로 알고 있다.”면서 “WHO와 UNDRR 등 3개의 UN기구 일본사무소가 소재하고 있고,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하는 등 첨단 의료기술 연구개발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인천시 또한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등 항공과 해운을 모두 갖춘 트라이포트 도시이면서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과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세계적인 도시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톱10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양 의회 간 정책 협력을 해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고베시 일행은 인천상공회의소, 재외동포웰컴센터, 인천경제청 등을 방문한 후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
'인천지역 정치 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명 후보, 지역갈등 조장하는 ‘부산 공약’ 해명 촉구 (1) | 2025.04.21 |
---|---|
‘자타공인 지도자감’ 유정복 후보에 찬사 이어져 (2) | 2025.04.21 |
유정복 국힘 경선 후보, ‘윤보명퇴’로 국가위기 극복 (0) | 2025.04.17 |
‘제264차 시도대표회의’ 인천 송도에서 열려 (1) | 2025.04.17 |
인천시의회 산경위, 미래 에너지 첨단기업 점검 (0) | 202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