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연수구 향토문화 연구회’ 발대식

‘연수구의 역사와 문화유산 연구 통해 지역 정체성 확립 및 향토문화자산 알리는데 힘쓸 것’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연수구 향토문화 연구회’는 지난 3월 25일 오후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수구 향토문화 연구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연수구 향토문화 연구회’는 장현희 의원을 대표로 박현주, 김국환, 윤혜영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연수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구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토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수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연구회의 활동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장현희 대표의원은 "연수구는 백제 시대부터 고려시대, 근·현대에 이르는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지역임에도 이를 활용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우리 연구회는 능허대, 원인재, 송도역전시장 등 각 시대별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연수구의 향토문화자산을 폭넓게 연구하고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향토문화 연구회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인 세미나와 현장답사를 통해 연수구의 역사, 인물,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연수구의 역사와 인물에 관한 세미나 ▲한성백제, 웅진백제 등 관련 지역 답사 ▲향토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방안에 관한 종합 워크숍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연구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수구민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향토문화유산의 교육적, 문화적, 관광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