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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S 인천기지본부, ‘안전협의체 7기 위원’ 선임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3. 27. 00:54

향후 2년간 보다 체계적인 안전 점검 및 지역주민 소통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는 포부 밝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의 투명한 기지운영을 위해 구성된 안전협의체6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활동할 7기 위원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협의체는 지자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보다 체계적인 안전 점검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2012LNG 인수기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와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안전협의체를 발족했으며 인천시청과 연수구청, 연수구의회에서 선임한 시·구의회 의원 및 시민단체, 주민대표,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역할은 LNG 기지의 안전 점검 및 개선, 현안사항 검토,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 마련 등이며, 매 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해 기지의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전협의체에는 학계 전문가들도 참여해 기지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신 안전관리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가스공사에 적용되는 최신 기술들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9월 인천기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소각시스템(EGF)을 준공했으며, 이 시스템은 공정상의 안전을 위해 대기 중으로 소각하는 가스를 완전연소 함으로써 기존 설비 대비 친환경적이며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화염의 외부노출을 차단해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안전협의체는 그동안 인천LNG 생산기지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개선 대책 이행 여부 확인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앞으로도 7기 안전협의체를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 위험 요소 불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기 위원으로 참여해 연임하게 된 연수구 통장연합회 김금주 위원은 송도 주민으로써 LNG기지에 가졌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으며 가스공사의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도 알게 됐다.”위원으로 감시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이 가진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7기 위원으로 새로 합류하게 된 연수구 한성민 의원도 신임위원으로 위촉해주셔서 감사하며 주민들께서 가스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주민행복과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처럼 이번에 위촉된 7기 위원들은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안전 점검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에 선임된 위원들 임기는 202612월까지이다. 위원들은 분기마다 개최되는 정례회의 뿐만 아니라, 재적의원 1/3이상 또는 위원장의 요청으로 개최되는 비정례 회의에도 참석해 인천 LNG기지의 안전점검 수검내역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개선대책 이행여부 등을 보고받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