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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4,849억 규모 지원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3. 12. 10:02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기자회견 모습

농식품바우처 지원 및 사회적경제 민·관 네트워크 확대, 가좌 근로자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인천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인천신용보증재단, 6개 협약은행과 함께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의 불안한 경영위기 해소를 위해 올해 총 2,875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에 더해 금융기관 출연을 통한 협약보증 등 작년 대비 875억 원이 늘어난 총 4,849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1월부터 희망인천특례보증을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3월에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특례보증, 5월에는 청년창업 특례보증, 8월에는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미추홀구를 제외한 9개 군·5,862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통해 국비 254,600만원, 시비 127,300만원, ·구비 127,300만 원 등 총 509,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아동 포함 가구로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GS25, CU편의점, 농협몰 등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흰우슈, 신선알, 육류, 잡곡 등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천시는 정부정책의 기조 변화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다양한 체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위한 민관정책협의체 및 판로 확대 통합지원단 운영 등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본부장은 급변하는 농축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전문조직인 (가칭)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공사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20262월 목표대로 설립을 완료해 시민의 편의증진 및 도매시장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10월 개관을 목표로 가좌 근로자복합문화센터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센터가 근로자 및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문화복지 서비스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