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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미추홀도서관 명칭 개정 시민의견 수렴 본문
1992년 ‘시립도서관’으로 개관 인천지역 대표도서관 지정, 100년의 역사에 걸 맞는 명칭필요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에 걸맞은 명칭 개정을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인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1922년 중구에 ‘시립도서관'으로 처음 개관해 1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천지역 대표도서관으로 지정된 후, 2009년 남동구로 이전하면서 시민공모를 통해 인천의 옛 지명 ‘미추홀'로 도서관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2018년 인천 남구가 미추홀구로 행정구역명을 변경함에 따라, 미추홀도서관과 미추홀구의 유사한 명칭으로 인한 일부 시민의 혼란이 발생하는 등 명칭 개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인천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시민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도서관 명칭을 ‘인천도서관’으로 개정하고 인천지역 홍보와 함께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다른 시도의 경우에도 서울도서관, 경기도서관, 부산도서관, 충남도서관 등 지역명을 활용한 도서관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명칭 개정 관련 시민 의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인식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공공 및 작은도서관 11개소에서는 스티커 부착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시민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을 거쳐 도서관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인천 대표도서관으로서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명칭 개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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