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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 독서문화진흥 등 10개 안건 처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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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 독서문화진흥 등 10개 안건 처리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2. 11. 21:09

인천지역 내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기관 참여 및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필요성제기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열린 300회 임시회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2건 등 10개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조현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 관리 조례안과 김종배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공공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안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 교육감이 제출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사무의 민간위탁 보고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무의 민간위탁 보고에 대한 심사에서 위원들은 인천지역 내 다문화 학생 비율 증가에 따른 전문적인 기관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 학생의 언어·문화적 적응을 돕기 위한 다문화 이중언어교실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인천시교육감이 제출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 기관 및 그 등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도서지역 등 특수지에서 근무하는 교사 및 직원들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으며, 정부 인사혁신처의 현실성 없고 모호한 등급 기준으로 인해 그 피해는 현장 근무자가 받게 된다는 점이 부결의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지원 확대와 도서지역 근무 직원의 처우개선 등 다양한 교육현안에 관한 조례안과 정책을 심도있게 심사했다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임위에서 심사한 의안은 오는 21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