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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혼부부 ‘천원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시작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2. 10. 20:11

매입임대 500호 공급, 36일부터 14일까지 인천시청 방문접수 통해 신생아가구 우선 배정

 

인천광역시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아이(i) 플러스 집드림사업인 천원주택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시는 210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며, 주거 안정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과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이다.

이 사업은 정책발표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집 조건과 신청절차를 확정하고, 공급할 천원주택을 확보 및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 등 효율적인 행정력을 발휘했다.

신청서는 36일부터 14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며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은 총 500호로, 예비입주자 모집 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혼인 가구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가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가 3순위로 정해진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올해는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되거나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어 신청 전에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청은 인천시청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신혼부부들은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온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기에 시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사업이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며, 인천에서 삶의 터전을 든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