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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계 철책 철거로 인천시민 바다 접근성 향상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1. 13. 09:47

인천시, 안암유수지 일원 2.7km 구간과 서구~김포 보행 및 자전거 연결 활성화 기대

 

인천시의 군 경계 철책 철거사업으로 인천시민의 바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내달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의 군 경계 철책 철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17사단과 체결한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사업을 위한 합의각서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민들의 해안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고 정서진 친수 공간 조성과 아울러,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 및 자전거 연결축 조성을 주요 목표로 추진한다.

안암유수지 일원 좌측 공유수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철책 철거 사업은 총 2.7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20252월부터 추진하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2억 원)2026년 철거 공사 추진(26억 원) 등 총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해양 접근성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안암호 프롬나드(사업비 97억 원), 안암호 선셋로드(사업비 55억 원) 사업의 기초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17사단(100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 경계 철책 철거와 대체 시설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번 안암유수지 일원 군 철책 철거 사업이 주민의 지속적인 해양 개방 공간 확대 요구에 대한 시 정책추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