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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정치 동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년사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1. 1. 21:35

민생 안정과 시민 행복위해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과 화합 중요해

 

인천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해권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민생 안정과 시민 행복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여야 협치가 중요해 정다오가 나이, 지역을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2024년 사상 처음으로 지역 총생산(GRDP) 1045천억 원을 돌파하며 경제 규모 전국 2위를 달성했고 주민등록인구도 300만 명을 넘어 경쟁력을 입증하는 등 경제와 출생률 등 모든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84년 만에 부평 캠프마켓 부지를 시민 품으로 돌려줬고 인천형 출산 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특히 24년간 답보 상태였던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사업도 합의에 도달했으며, 오랜 염원이던 인천고등법원도 국회 본회의 통과로 설치가 확정됐다.

정 의장은 지방의회 정치인의 최대 목표는 민생 안정과 시민행복으로 본연의 역할을 저버리면 안 된다.”우리 의회 본연의 의무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 지방자치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는 동시에 균형 잡힌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위 법령에 따라 지방의회의 예산권과 조직권은 집행기관에 예속돼 있어 여전히 집행부를 견제하고 의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기반이 부족하다. 따라서 현행 지방자치법 체계에서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지역사회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의 미흡한 내용을 보완하고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 자치 역량을 강화하려면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 예컨대 의원 1명당 전담 정책지원관을 배치하고 지방의회 경비 총액한도제를 폐지하는 내용이 현행법에 반영돼야 한다.

9대 인천시의회가 16개월도 남지 않은 만큼 잘 마무리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원들이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겠다.

정 의장은 새해에는 다 같이 협치를 강화하고 반목을 경계해야 한다. 무엇이든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문제 될 게 없어 의정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올해도 인천시의 행정과 정책을 살피며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민생이 안정되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핵 정국에서 어수선한 문제가 많고 무안공항의 대규모 인명사고에 아픔과 애도를 표하며 을사년 푸른 용의 해에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11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정해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