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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19진’ 남수단 재건지원단 8개월간 임무수행 본문
2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환송식 갖고 3일 출국, 특별한 사연과 이색 경력을 지닌 장병 눈길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수행할 남수단 재건지원단(이하 한빛 19진) 환송식이 12월 2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다.
이날 환송식은 한빛 19진 참모장 김종우 중령을 포함한 221명의 파병 장병과 가족·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빛 19진은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파괴된 남수단의 재건 지원과 민·군 작전을 위해 3일(화) 출국해 내년 8월까지 8개월 동안 남수단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부대는 앞서, 지난 10월 23일 편성식을 시작으로 7주간의 파병 준비를 완료했으며 특히 유엔 PKO 교육, 재건 지원 작전에 필요한 공병·수송·정비 등의 주특기 훈련을 바탕으로 임무 수행 역량을 갖췄다.
또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필요한 가축 의약품, 의류, 신발 등 공여 물자와 문화교류/친한화 활동을 위한 태권도·한국어 교실·직업학교 교관을 양성했다.
한빛 19진 파병 장병 중에는 무려 46명이 2회 이상 파병 유경험자이고 기존 18진에서 파병 기간을 연장해 연이어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도 49명에 이른다. 부대를 이끌 단장 권병국 대령은 한빛 2진 지원과장, 3진 민사반장, 18진 현 단장으로 19진까지 이어서 부대를 지휘하는 남수단 파병 전문가다.
한편 이번 한빛 19진에는 남수단에만 5번째 파병하는 김상우 주임원사를 비롯해 출산 아내를 두고 떠나는 정상배 중사, 파병에서 복귀하는 내년 8월 출산예정인 권동윤 중사, 이번 남수단 파병을 위해 전역을 연기한 장병은 18명으로 이색 경력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장병들이 포진해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자랑인 한빛부대는 2013년 최초 파병된 이래로 현지인들에게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내일 파병되는 한빛 19진 장병들도 유엔남수단임무단의 일원으로서 12년간 이어지는 한빛부대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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