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30일 도심권 대규모 집회·행진 교통혼잡 예상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평대로‧부흥로‧장제로‧경원대로 일대 2천여 명 참가

 

인천경찰청은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시간대 도심권에서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어 부평대로‧부흥로‧장제로‧경원대로 일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평대로(부평대로 우리은행~문화의거리 입구3)에 집회준비로 통제가 시작되면서 16:00까지 부평대로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집회‧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14:30~15:50경에는 부평대로‧부흥로‧장제로‧경원대로 일대에서 많은 인원이 하위차로를 이용하여 행진할 예정으로 도심권 교통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에서는 도심권 일대 교통 혼잡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집회‧행진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며 교통경찰 등 110여명을 배치해 통제 및 차량우회 유도 등 원거리 교통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집회‧행진장소를 우회해 마장로·길주로·경인로 등을 이용하시고, 경인교통방송과 교통안내전광판 등 실시간 교통안내상황에 유의해 달라”며, “이날 부평지역 방문 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차량운행 시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