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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동인천역 일대 도시개발 프로젝트 본격화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1. 6. 09:35

동인천역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완료, 주거·업무·상업 복합지구로 2029년 완공 목표

 

인천시는 지난 4일 동구 송현동 및 중구 인현동 일대 93,483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동인천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고시를 완료했다.

이에 사업시행자로서 iH는 동인천역 일대를 2029년까지 재개발해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인천역 주변은 과거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였으나 1990년대 이후 상권의 쇠퇴와 건물 노후화로 침체됨에 따라, 인천시는 민선8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일환으로 동인천역 일원을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지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개발계획에는 경인전철로 단절되었던 남과 북을 연결하는 관통도로 및 입체보행광장이 포함된다. 또한 2026년 중·동구 통합에 맞춰 제물포구가 신설될 예정이며, 제물포구를 상징하는 통합청사를 사업구역내로 배치해 행정 접근성과 주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iH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시의회에서 신규 사업 동의안 의결을 받은 후,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 분석 및 최적화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금년 내 보상을 위한 물건 기본조사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계획 인허가 절차를 위한 조사 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이번 도시개발을 2029년 완공 목표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