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매일, 인천 여*야 정치 마당 스토리"

유정복 인천시장,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 발표 본문

인천알짜소식

유정복 인천시장,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 발표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6. 24. 14:50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직접 보고, 듣는 민생행보강조

 

인천광역시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지역의 불안정한 정세 등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6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및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심리 회복 및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인천지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위기의식과 경제 상황이 각종 지표로 나타나고 있고,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진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 등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첫 번째 대책으로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율 상향을 통해 시민혜택을 확대하고, 소비 진작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매출 3억 원 이상,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을 7월부터 5%에서 7%, 9월부터는 7%에서 1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인구감소 지자체인 강화옹진에 대해서는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대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새롭게 4,000억 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총 2,0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1,00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총 1,00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 물량을 370대 추가 확대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인천시는 지역상품 함께 소비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도모할 계획으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TF)도 운영 중이다. 매월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 건설업체 보호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관내 정부 공공기관(13)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업체들의 수주율 및 하도급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천원 시리즈정책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시행한 인천 대표 가성비 민생체감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천원주택인천형 천원의 아침밥정책에 이어 소상공인 천원택배’, ‘천원 티켓등 천원 시리즈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7월부터 바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천원택배는 기존의 반값택배정책을 보완해 택배비를 1,000원으로 더욱 낮춰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천원티켓은 전국 1만 명에게 인천의 문화, 관광, 체육 프로그램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문화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내 관광·문화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의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직접 보고, 들으면서 향후 현장중심의 민생행보를 강화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