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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옹진군, 덕적도 ‘하늘바다마당 쉼터’ 개방 본문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기상관측기지의 공공자원 지역사회와 공유,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
옹진군은 수도권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덕적도 해양기상관측기지 1층 휴게공간을 ‘하늘바다마당 쉼터’로 새 단장하고, 오는 6월 26일부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쉼터 개방은 기상관측기지의 공공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로, 수도권기상청과 옹진군이 공동 기획하고 추진했다. 쉼터는 덕적도 능동자갈마당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탁 트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처로 조성됐다.
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기상청은 이 공간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쉼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옹진군청은 쉼터 현판과 함께 덕적도 관광지도 및 지역현황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덕적도의 위치, 면적, 인구, 행정구역 등 기본정보와 함께 관광지도에는 능동자갈마당, 서포리해수욕장, 산림욕장, 트레킹 코스, 캠핑 및 낚시 명소 등 다양한 여행 정보가 담겨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쉼터 공간 제공과 함께 해양기상관측기지의 역할과 기상관측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홍보물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는 기상실황판이 설치돼 기온·풍향·풍속·강수량·습도·기압 등 실시간 기상자료를 누구나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여행계획에 실질적인 도움도 줄 수 있다.
덕적도 해양기상관측기지는 2022년부터 정식 운영 중인 수도권 해양기상 관측 전초기지로, 서해상 위험기상 조기 탐지 및 수도권 기상 예·특보 발령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상~상공까지 온도, 습도, 바람 등 다양한 기상요소를 입체적으로 관측해 정밀한 기상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쉼터 개방이 지역과 기상청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편의 제공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청장은 “이번 쉼터 개방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휴식처가 되고, 기상관측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덕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바다마당 쉼터’는 덕적도 해양기상관측기지 1층에서 평일 상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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