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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환경보호 국제협력 네트워크 ‘YES Initiative’ 출범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5. 3. 17. 10:08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 313~14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포럼 등 창립총회 개최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은 국제협력 네트워크 ‘YES Initiative’ 공식 출범을 위해 313일과 14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국내외 환경 전문가, 국제기구, 공공기관, 기업 및 시민사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해(황해)는 해양생물 2000여종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해역이지만 해양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연안 오염 등의 문제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서해의 27.1%가 해양생물 생존이 어려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해양오염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글로벌 협력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 등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YES Initiative’는 환경보호와 복원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와 인식개선, 해양쓰레기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 과학적 모니터링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인천해양소년단연맹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경제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환경공단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환경 전문가 및 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워크숍이 함께 진행되고 기후변화, 미세플라스틱, 해양 생태계 복원, 연안오염 저감 등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YES Initiative’는 국경을 초월한 환경 협력을 통해 서해 및 인접 해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학계, 기업들이 공동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국제적인 모범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소년단 최계운 인천연맹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정기적인 환경조사, 정책 제안, 교육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전 세계적으로 YES Initiative 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해를 건강한 해양 생태계로 복원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