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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 원도심 발전 종합대책 제안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5. 12. 07:59

기존 원도심 활성화 정책 보완 및 골목상권 재생 위한 공공디자인 및 로컬플랫폼 활용 제시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시의 기존 원도심 활성화 정책 보완 및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이 제시됐다.

인천시의회 김용희(·연수2) 의원은 9일 열린 294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 원도심 골목상권 재생을 위한 공공디자인 및 로컬플랫폼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김용희 의원은 인천 원도심 상권이 직면한 위기는 매우 심각하다구도심 상권의 공실률은 30%에 이르며 유동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50% 감소하는 등 이는 원도심 골목상권의 지속가능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인천시는 도시 재창조, 활력 있는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원도심 일대의 물리적 여건을 분석해 ‘2030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으며, 소상공인정책과에서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인천시의 기존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각적 정체성(Visual Identity) 강화이다. 골목상권의 외관 디자인개선 및 지역 고유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방문객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접근성(Accessibility) 향상으로 교통편 개선과 안내판 설치 등 골목상권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유동 인구 증대를 도모해야 한다.

안전성(Safety) 고려이다. 노후 시설 정비와 범죄예방디자인 적용으로 안전한 골목상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활성화 포인트(Activity Point) 마련으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외부 관광객 유치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다.

지역 허브(Hub) 구축으로 지역 특화 로컬플랫폼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재생을 지원해야 한다며 5대 종합대책을 제안했다.

김용희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와 골목상권 재생은 단순한 지원 사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인천시 모든 관련 부서들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발전을 견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