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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회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5. 6. 18:10

배상록 의장, “9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로 긴밀한 협조와 세심한 주의당부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4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4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는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2차 변경 승인안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민공동이용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인천 광역·기초의회가 줄줄이 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추홀구의회도 이번 회기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에 올라와 있다.

일각에서는 지방의회 역할이 시민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과 지방정부의 재정이 악화된 상황이라 의정활동비 인상에 곱지 않은 시각이 있는 반면, 지역 정치권에선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과 함께 의정활동의 내실부터 다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추홀구의회는 의정활동비 인상을 위해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이번 의정활동비 조례가 통과되면 기존 11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이번 회기에 가족의 주차 문제로 올라 온 전경애 의원 징계 요구의 건은 전 의원의 공개 사과와 함께 출석정지 15일의 징계가 결정됐다.

이밖에도 미추홀구 자율방범대 설치, 음식판매자동차 영업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민간위탁동의안과 아이사랑꿈터 운영 민간위탁동의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 안건들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25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배상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전반기 의회 마무리를 목전에 둔 회기로서 비록 다른 때보다 짧은 회기이지만 더 긴밀한 협조와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