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국민권익위원회, 243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청렴도·청렴 체감도·노력도) 평가 결과

 

인천 연수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의회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측정해 기관의 부패 유발요인을 진단해 공공분야의 투명성 및 청렴성을 제고하고자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렴 체감도(80%), 청렴 노력도(20%), 부패 실태 평가(감점), 신뢰도 저해 행위 등 평가(감점) 4개의 지표체계로 평가하여 종합 청렴도, 청렴 체감도·노력도 평가 결과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발표했다.

연수구의회는 종합 청렴도, 청렴 체감도·노력도 모두 각각 2등급을 달성했으며, 특히 ▶의정활동 관련 금품 등 요구·수수·약속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제도 구축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제고에서 만점을 얻었다.

한편, 연수구의회는 가장 최근에 평가받은 2021년 평가에서는 3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와 계양구의회는 2등급으로 인천시 기초의회 중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박현주 의장은 “연수구의회의 종합 청렴도 2등급 달성은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회의 청렴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