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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도시공사, 천원주택 공급 준비에 박차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2. 20. 16:05

아이(i) 플러스 집드림업무협약 체결, 신혼(예비)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천 원(3만 원)

 

인천광역시가 지난 7월 발표한 인천형 저출생 주거정책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의 천원주택 사업의 예산편성 및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인천시는 19일 오전 인천도시공사와 천원주택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는 천원주택입주자 모집을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입주자 모집은 매입임대 주택을 시작으로 전세임대 주택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원주택은 하루 임대료 1천 원(3만 원)으로 주거를 제공하는 인천형 저출생 주거정책이다. 매입임대 주택은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하거나 매입한 공공임대주택이며, 전세임대 주택은 입주 희망자가 시중 주택(전용 85이하)을 선택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초 2년부터 최대 6년까지 지원하며, 연간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가 76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천원주택은 약 4% 수준의 비용으로 주거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녀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