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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당선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10. 17. 09:35

‘7만여 강화군민 모두의 승리로 군정 안정과 소통과 통합, 중단없는 강화발전 이룰 것 강조

 

지난 1016일 치러진 강화군수 보궐선거 결과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18,576표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용철 후보는 과반 이상의 득표율(50.97%)을 기록하며 15,351표를 득표한 한연희 후보(42.12%)를 따돌리고 승리를 굳혔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351(득표율 42.12%)를 얻어 2위에 그쳤고 무소속 안상수 후보 2280(득표율 6.25%), 무소속 김병연 후보 235(득표율 0.64%)를 각각 얻었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유천호 전 강화군수가 지난 3월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졌다. 특히 3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인천시장을 지낸 안상수 후보가 무소속 출마하면서, 여권 내에선 이른바 보수진영의 표가 분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선거 결과 박 후보는 개표 과정에서 큰 위기 없이 1위를 달렸고, 과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용철 후보는 1964년 강화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화토박이로 강화 6·7·83선의 강화군의원을 지냈다.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됐고, 민선 9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강화군정에 누구보다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용철 후보는 당선 확실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하는 선대위 관계자 및 지지자들 등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며 인사했다.

박 후보는 당선 확실을 확정 짓자 인터뷰에서 강화군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의 승리는 7만여 강화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군정 안정과 소통과 통합, 중단없는 강화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지키는 발로 뛰는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하나된 강화를 위한 군민통합위원회 구성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인천2호선서울5호선 강화 연장 추진 준공공형 강화의료서비스 구축 농어업인 수당 지원 확대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박용철 후보는 17일 오전 견자산 현충탑 참배에 이어 거리 인사를 통해 군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 후 곧바로 강화군청 군수실로 출근하여 군정 업무를 시작했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