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부평구 도시역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부평의 역사적 자산 재발견 및 현대와 미래로 이어나가기 위한 단기·중장기 방안” 제시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도시역사 연구회’는 지난 10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난 4개월간 수행한 연구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부평구 도시역사 연구회’ 소속의 박영훈, 김동민, 김숙희 의원을 비롯한 부평구 문화관광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사회경제학회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기념물 조성의 우수사례를 비교 연구하기 위해 관련 도시를 방문하고, 구술 사료 청취를 위한 지역 원주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과거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와 미래로 이어나가기 위한 단기 및 중장기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박영훈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부평이 역사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잊혀져가는 부평의 역사적 자산을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단체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최종 용역 결과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추가 보완 사항 등에 대해 오는 11월 말까지 연구하고, 그 결과는 향후 정책제안 및 의안발의 등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정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