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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역세권 이슈 및 미래발전방안’ 토론회 성료

시민들의 보약으로... 2024. 9. 2. 09:40

인천시의회-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 건설교통 분야 역세권 도시 공간 재구조 등 의견 나눠

 

인천시의회 건교위, 인천도시공사(iH), 인천교통공사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9일 오후 3시 인천시의회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인천 역세권 주요 이슈와 미래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소통 토론회는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내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참여한 가운데 경인선을 중심으로 인천 역세권 주변지역의 개발·정비 현황과 쟁점을 짚어보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iH도시연구소 문도연 부장의 사회로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iH도시연구소 윤세형 소장은 광역교통체계 신설 등 도시공간구조 재편에 따른 광역 차원의 조정 로드맵이 부재하고 환승체계 구축과 연계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향후 경인선 지하화를 고려한 통합적 도시 관리방안 마련 및 도시공간구조 재편을 고려한 복합개발, 상부 공간 활용방안 마련 등 역세권과 주변지역을 연계한 혁신적인 사업추진 방식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영업처 황철승 팀장은 인천도시철도 1, 2, 7호선 중심의 구도심 다중 환승역세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낙후돼 부동산 개발과 연계한 모델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며 원주민 개발동의를 위한 사업성 견인 호재가 필요하고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 간 환승시설과 편의, 상업, 업무 등이 집적된 복합 환승센터 개발을 통해 타 지역에서 방문하고 싶은 지역 명물로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주제 발표를 마무리했다

따라서 역세권 개발의 핵심 목적은 부동산 개발과 교통체계 고도화 등 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사업가치가 높은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사업성 확보를 위한 공적 보조, 상생의 지배구조 마련 및 용적률과 주민참여방식 등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한 역세권 원주민에 대한 지원방안과 수익분배 구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은 이동우 인천시 교통정책과장, 장철배 철도과장, 인천연구원 이종현 선임연구위원, iH 도시개발처 황호신 팀장 등 전문위원과 함께 토론을 펼쳤다.

특히 경인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GTX-B 착공, KTX 연결 등 인천의 도시공간구조를 변화시킬 사업 추진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상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 정책, 인천의 광역교통체계 변화 및 역세권 주변지역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미래 교통기관의 시청역, 부평역, 검암역, 작전역 등 복합환승센터 구축 계획에 반영해 GTX 개통 시점인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관견 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건설교통위원회 김용희. 석정규, 김종득, 이단비, 이인교, 허식 의원과 인천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에 활동 중인 고상철, 계정수, 류미나, 변병설, 이승기, 조순자 자문위원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 정순학 기자

 

 

 

 

 

 

iH 조동암 사장은 "올해도 인천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관내 15개 기관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미래 공간변화의 중심인 원도심 역세권의 효율적 활용으로 주변과의 시너지 효과에 더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